서울 가볼만한곳 용산 어린이공원 방문기

오늘은 용산 어린이 공원 방문기 후기입니다!

서울에 강아지를 데리고 가면 좀 한가하게

강아지를 놀릴만한 공원이 없어서 아쉬웠는데요,

 

워낙 큰 공원이 있기 힘들고 어딜 가나 사람이 많으니

저처럼 소심한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은 어디 가기가

어중간했을 거예요 ㅠ_ㅠ

 

그런데 이번에 용산 어린이공원이 넓고 좋다고 하길래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용산 어린이공원 애견 동반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국가 주요 기관과 부지를 같이 쓰는 공간이라

(아마 국방부와 대통령실?)

미리 예약을 하고

공항 검색대 같이 생긴 곳은

통과해야 입장이 가능해요

 

한 번만 미리 예약하면 다음부터는

간단한 절차 후 입장 가능하니

처음 한번만 귀찮은 예약을 거치면 됩니다!

 

용산 어린이 공원

 

용산 어린이 공원은

미군들이 사용했던 부지라서 그런지

미군들이 사용했던 숙소와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해외에 온듯한 느낌의

거리였습니다!

서울 한복판에 이런 넓은 곳에서

살게 해 주면 너무 좋을 것 같았어요

용산 어린이공원 방문

 

위 사진이 용산 어린이공원 메인 들판인데요

엄~청나게 넓습니다!

 

다만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나무그늘 아래로 들어가기 전까지

불타는 줄 알았어요 ^^;;

 

입구에서 양산을 무료로 빌려주는데

주말은 불티나게 팔리니

개인 양산을 꼭 준비하셔야 합니다!

 

부지가 워낙 넓고 길에 가로수가 없고 

들판을 가로지를 수도 있기 때문에

양산은 꼭 필수!입니다

용산 어린이 공원 피크닉

 

전체적으로 둘로 보는 데 멋진 느티나무도 많고

한산하니 좋았습니다.

 

어떤 주택을 작은 전시실로 바꿔서

전시하고 있었는데요

용산 어린이공원

 

어두컴컴하게 꾸며놓고

별이 꽉 찬 것같이 꾸며놓았더라고요

 

넓지는 않았어서 잠시 땀 식히기? 좋았어요 ㅎㅎ

용산 어린이공원

 

또 좋았던 게 강아지 동반이 가능해서

넓디넓은 공원에서 강아지를 실컷

놀릴 수 있었습니다.

 

저희 강아지 말고도 다른 강아지들도 많았어요

견주들은 아시죠? 넓은 곳에서 뛰어노는 

강아지 볼 때 가장 기분 좋은 거!

용산 어린이공원 애견동반

 

공원에 의자가 많지는 않으니

돗자리나 작은 의자 같은걸 

가지고 들어가는 걸 추천드려요

 

아 카페 말고는 음식 사 먹을 곳도 딱히 없어서

미리 먹고 들어가거나

미리 사들고 들어가야 합니다! 

(음식 반입 될걸.. 요?)

 

부지가 워낙 넓으니 다시 나가서 뭔가를

들고 들어오기엔 너무 오래 걸리니

만반의 준비를! ㅎㅎ

 

 

그리고 주차가 문젠데요, 

공원 앞에 공용주차장이 있지만 거의 없다고 생각하세요

골목에 거주자 우선 주차라인이 있어서 전 거기에 주차했습니다.

 

운 좋게 빈자리가 있어 주차한 거라서

가능하면 차 없이 방문하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