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삼척이 최고!
8월 말에 마지막 여름 여행으로 삼척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8월 말~9월 동해 바다를 좋아하는데요, 태풍 없이 쾌청한 날씨와 따듯한 수온, 바다 수온은 계절보다 2~3개월 늦어서 지금이 한창 따스할 때예요, 그리고 파도가 없을 때라 바다가 거의 호수와 같아서 물도 엄~~ 청나게 맑고 수영하기 참 좋거든요, 늘 양양으로 갔지만 지난번 양양 여행 때 너무 많은 인파와 상업화로 좀 괴로웠어서 삼척으로 떠났습니다!
삼척에서 가장 유명한곳은 장호항이라는 곳인데요, 제가 처음 장호항을 방문했을 때가 딱 10년 전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할 때라서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많이 다르더라고요, 건물들도 많이 생기고 여러 가지 유료 체험? 이 생겨났습니다. 장사치들이 이렇게 자연 앞을 가로막고 장사하는 걸 전 너무 싫어해요 그래서 장호항 근처에도 안 갔습니다! 장호항 인근에 작지만 조용하고 아주 좋은 해변이 있다고 해서 그쪽으로 찾아갔어요, 여행 첫날은 장호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둘째 날 아침에 친구들이 숙취로 기절해 있을 때 혼자 바이크 드라이브와 해수욕을 즐겼습니다 ^_^
바로 바다 수질 사진 투척 합니다.. 수영장 같죠? 아침에 사실 바이크 타고 돌아다니다가 좋은 카페 있으면 커피나 한잔 하고 들어갈 생각이었는데 해변이 너무~ 좋아서 참을 수가 없었어요, 다행히 무슨 촉이었는지 바지 안에 수영복을 입고 있었어서 바로 입수가 가능했습니다..! 전 바다에서도 물이 맑으면 수경 없이 눈 뜨고 수영을 즐기는데 수질이 맑은 날 특징이 바다물속에서 눈을 떠도 눈이 하나도 따갑지 않습니다. 이날도 수영장에서 눈을 뜬것 같이 눈이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요, (날씨가 궂어서 파도가 많은 날에는 눈 감고 얼굴 담갔다가 나와도 눈이 따갑습니다.)
바이크를 타고 가서 먼곳에 주차하지 않고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사람도 없고 정말 좋았어요
이제는 에메랄드 바다를 강원도에서도 볼 수 있네요, 기후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현상이지만 그래도,, 당장은 좋은,,ㅠ 제주도 갈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삼척의 모든 해변이 다 이렇게 맑고 아름답습니다. 지역 특성사 이렇게 돌들도 많아서 파도를 막아줘 더욱 잔잔한 바다를 즐길 수 있어요 ^^
이후 친구들과 해수욕을 더 즐기고 근처에 한가한 카페에서 오후 시간을 보냈습니다. 9월에도 강원도 바다는 너무나도 아름다워요! 주말에 삼척 드라이브 어떠신가요? 꼭 속에 수영복 입고 가시길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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