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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해 일몰 보기 좋은곳, 드라이브 좋은곳 태안 학암포 해수욕장

by 동탄 허준 2023.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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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일몰 태안 서해바다

이번주는 인스타그램의 한 게시물의 어그로에 끌려 서해로 캠핑을 떠났습니다. 첫 행선지는 "민어도" 였는데요, 인스타그램 상에서 너무나도 이쁜 해변과 동굴? 등 자연환경이 동해안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 무작정 찾아가 보기로 했어요, 요새 기온이 좀 내려가서 오토바이를 이용했는데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너무나도 더워서 절반도 못 가서 퍼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삽교호에 내려서 배도 채우고 열도 내리면서 좀 쉬었습니다!

바이크 드라이브의 서쪽 휴게소 삽교

삽교는 예전 테마파크? 느낌의 휴게소인데 언제 와도 사람이 바글바글 많아요, 저보다도 윗 세대의 추억의 장소가 아닐까 싶어요, 아마 70년대생? (전88년생) 주차가 좀 불편하지만 그래도 중간 쉼터로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맛있는 음료와 간식을 파는 곳이 많습니다! 호떡이랑 핫도그를 먹었는데 어느 맛집 못지않게 맛있었습니다! (명소 맛집인가 여기가? 아무튼)

호떡 핫도그

잔뜩 먹고 다시 출발~~

민어도

민어도에 도착 했는데 생각했던 모습은 아니었어요 감성 있는 장소보다는 낚시꾼들의 성지 같은 느낌? 나쁘진 않았지만 좋지도 않았습니다. 역시 인스타그램은 믿을만한 게 못되네!! 하고 근처에 제가 가봤던 학암포 해변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어요.

학암포의 일몰

마침 일몰때라 환상적인 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 담긴 거에 100배 눈으로 보는 게 멋졌어요. 해변에 앉아서 30분? 정도 멍하니 풍경을 즐기며 앉아 있었습니다.

하루종일 땀 흘리며 달려온 노고가 싹~ 저때 사라지더군요 ㅎㅎ

친구들과 한컷

휴가철이 끝나서 그런지 캠핑장 예약은 순조로웠고 해변 바로 앞 좋은 자리로 당일 예약 했어요.

가격도 6만원이고 자리에 비해 비싸지 않아도 좋았습니다.

캠핑장에서의 아침

아침에 눈 떠보니 위 사진과 같은 풍경이었어요, 정말 좋죠? 늘어~지게 자고 텐트를 철거했습니다. 

그냥 집 가기 아쉬워서 주변 해변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고 복귀했어요!

신두리 해변 카페

신두리 해변이라고 유명한 해변이 근처에 있습니다. 유명한 해변이라 그런지 카페들도 잘 돼있더라고요, 시원하게 커피를 마시며 마지막으로 머리를 식히고 무사 복귀 했습니다!

역시 한국에도 갈 곳이 많구나

바이크를 타고 전국을 다니며 느끼는 거지만 한국에도 참 좋고 멋진 곳이 많은 것 같아요, 바이크로 이동하면 국도만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피곤하기도 하지만 자동차로 고속도로로 이동했다면 볼 수 없었던 숨겨진 스폿들을 많이 즐길 수 있습니다!

해외도 좋지만 국내 여행도 추천드려요!

국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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