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섬 나들이, 단풍놀이 하기 좋은곳, 피크닉 하기 좋은곳

강천섬 다녀왔어요!

저번 주말에 강천섬 다녀왔습니다. 여주에 위치한 강천섬이라는 진짜 섬?인데요, 다리로 이어져 있는데 어떻게 만들어진 섬인지는 모르겠어요, 아마 인공적으로 만든 섬인 게 틀림없어요! (뇌피셜)

 

예전에 친구들과 캠핑 했을때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또 찾았습니다. 요새는 캠핑이나 취사가 금지됐더라고요 쓰레기 문제 때문에 바뀐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팝업텐트와 캠핑의자는 가능할 듯 보여서 챙겨서 들어갔어요.

 

주차장이 굉장히 넓어서 주말인데도 많은 차들을 수용하고 있었어요, 원활하게 주차 후 걸어 들어갔습니다. 대지가 넓어서 20분 정도 걸은것 같아요

 

강천섬 팝업텐트

나들이객이 많았지만 워낙 넓어서 팝업텐트 펼칠곳도 많고 그렇게 시끄럽지도 않고 좋았어요

 

아직 여주 지역은 단풍이 물들기 전이라 살짝 아쉬웠습니다. 아마 이번주에 아주 노랗게 물들지 않을까 싶네요

 

느긋한 시간

마침 버스킹 공연도 해서 느긋히 앉아서 구경했습니다. 강천섬 내부에는 매점 등 일체 없기 때문에 간단한 간식은 밖에서 준비해와야 해요

 

아침부터 움직였더니 낮잠이 필요해 텐트에 들어가서 한숨 푹 잤어요

 

그런데 자고 일어나 보니 밤이 돼있더라고요 뜻하지 않게? 별구경을 하게 됐습니다. 강원도 부럽지 않더군요! 별도 잘 보이고 달도 잘 보였어요

저 쨍한게 달

강천섬 내부에 가로등 하나 없어서 달, 별이 잘 보였던 것 같아요, 대신 주차장 가는 길에 조금 무서울 뻔했다는 거 빼곤 장점이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제 차만 덩그러니 있었어요 허허,, 그래서 사진 몇 장 더 찍었습니다.

 

달마술사

낮엔 피크닉, 밤엔 벌크닉 했던 하루였어요 

 

이번주에 절정으로 노랑이 섬이 될 것 같으니 한번 드라이브 겸 다녀오세요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