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불멍 카페와 숯불 찜질방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에는 어디 가볼 만한 곳 없나~ 하다가 가까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불멍카페와 숯불 찜질방을 다녀왔습니다!
날이 많이 따스해지긴 했지만 아직은 좀 추워요, 그래서 뜨끈하게 지질 겸 주변에 찜질 불가마를 검색해봤는데요, 대부분 멀리 있을 줄 알았는데 바로 근처에도 몇 군데 있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찾아가 봤습니다.
그런데 연휴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음 근처 카페에서 좀 시간을 보내고 다시 오자"라고 결론을 내린 후 일단 후퇴했습니다.
주변에 카페 좋은 곳 없을까 검색해 보는데 생각해 보니 불가마 바로 앞에 카페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 카페로 무작정 갔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분위기가 너무 멋진 카페였어요, 알아보지도 않고 같던데 이게 웬 횡재 0_0
아직 유명하지 않아서 그런지 카페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가장 좋은 자리레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벽난로에서 커피 한잔이라니,, 흔히 하기 힘든 경험이죠? 시간이 금방 흘러가버렸습니다. 불이 약해지면 땔감도 더 넣어주시고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실내 벽난로 말고도 불멍 스폿이 몇 군데 있었는데요, 카페 옆에 캠프파이어? 를 하는 공간이 있었어요
이렇게 둘러앉아서 캠프파이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역시 사람이 없어서 짝꿍과 제가 단둘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따듯 따듯,,
고구마도 따로 구매해서 구워 먹을 수 있어요!
또 다른 위치에 불멍방? 하는 곳도 있습니다. 따로 방처럼 만들어져 있고 이렇게 프라이빗한 불멍이 가능해요, 이쪽은 대신 유료서비스입니다! 인원에 따라 1~2만 원 정도 금액을 지불하고 장작도 사서 불멍을 즐기는 시스템이었어요!
원하면 그릴도 빌려서 고기도 가져다가 구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친구들 모임 때 이쪽으로 와야겠어요
이날은 인심 좋은 사장님이 서비스라고 들어가서 불 좀 쐬고 나오라고 해서 공짜로 사진도 찍고 불 지피고 나왔습니다 ㅎㅎ
재밌는 불장난?이었네요 ㅎㅎ,,
원래 목적은 불가 말였죠?
저녁 8시쯤 되니 사람이 확 줄었길래 얼른 들어갔어요 ㅎㅎ 위 사진처럼 여러 온도의 불가마들이 있었는데요, 제일 뜨거운 방은 커튼 열자마자 뒷걸음질 칠 정도로 뜨거워서 못 들어갔습니다 ㅠㅠ
다른 방들은 그럭저럭 땀나면서 지질만 해서 왔다 갔다 하면서 땀을 냈어요 ㅎㅎ
불가마가 여러 개 있지만 규모가 크진 않아서 사람이 많으면 북적북적 쉽지 않겠구나 했어요, 사람이 없을 때 가서 편하게 누워있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냥 날씨가 더우면 진이 쭉 빠지는데 여기서 더우니까 뭔가 땀만 나고 기운은 그대로 남아있고 개운하니 신기하더라고요 ㅎㅎ
사진엔 없지만 매점도 있어서 식혜나 계란 등을 사 먹을 수 있어요, 음식을 파는 식당도 있고요! 당연히 있어야겠죠?
오늘은 여기까지!
요즘 바빠서 다른 곳에 시간을 쏟다가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지금까지 쌓인 좋은 곳 정보가 많으니 천천히 하나씩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다음 포스팅 때 뵐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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