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르게 앉는 자세는 뭘까? 허리를 펴야만 올바른 자세일까

허리를 펴는 게 독이 될 수도 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앉는자세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해요, 우리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 들었던 잔소리? 기억하시나요! 허리 펴고 앉아라~!입니다. 그런데 허리를 무조건 편다고 좋은 자세일까요? 제가 허리전문 병원에서 운동치료사로 일할 때 대기실 의자를 관찰해 본 적이 있는데 절반은 구부정하게 앉아있고 절반은 정말 꼿꼿이 허리를 펴고 앉아있었어요, 등받이도 쓰지 않고요, 그런데 두 부류 다 허리가 아파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차이가 뭘까요?

허리를 펴야만 하는가?

사람마다 달라요.

보통 허리를 구부정하게 앉으면 허리디스크 탈출 이나 인대 등의 손상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허리를 너무 펴도 척추분리증, 전방전위증 같은 손상이 발생해요, 둘 다 똑같이 허리가 아프게 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건 중립을 유지하고 앉을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사실 이 중립을 잡기가 쉽진 않아요, 요즘 사람들은 대부분 이미 허리가 너무 펴져있거나 너무 굽어져 있어요. 그래서 자기 허리 타입에 반대되는 타입으로 앉으면 편안하거나 현재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쉽게 말하면 허리가 너무 펴져있는 사람은 구부정하게 앉아야하고 허리가 너무 굽어있는 사람은 허리를 펴고 앉아야 한다는 뜻이에요! 그렇게 하기 위해선 내 타입이 어느 타입인지 먼저 알아야겠죠? 허리가 아픈 사람이 하면 더 쉽게 내 상태가 어떤지 알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한데요, 허리를 숙였을 때 허리가 아프면 허리를 펴고 앉아야 하는 사람, 허리를 숙였는데 편하면 구부정하게 앉아야 하는 사람입니다.

누가 누가 허리를 구부정하게 앉고 펴고 앉아야 하는가

어렵지 않죠? 지금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보통 허리가 아프면 무조건 허리 디스크라는 말이 먼저 나오는데 실제로 허리 디스크 탈출로 허리가 아픈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허리 디스크인 줄 알고 그에 좋다는 운동을 했다가 오히려 허리가 더 안 좋아지는 경우도 많아요, 최소 자신의 체형이, 허리가 어떤 타입인지 알고 있어야 근골격계 건강관리 하기에 용이합니다!

 

마치는 글

우리 몸은 복잡하면서 간단합니다. 단순한 원리는 한쪽으로 너무 많이 움직이면 문제가 생긴다는 거예요, 관절이 정해진 방향이라도 그쪽으로 너무 많이 움직이면 문제가 생기고 그쪽 방향이 아닌데도 많이 움직이게 되면 더 심각한 문제가 생기게 된답니다. 그래서 이 움직임을 잘 통제할 수 있는 눈만 생긴다면 쉽게 몸관리를 할 수 있어요, 앞으로 이렇게 쉽게 몸관리 하는데 도움이 되는 포스팅을 자주 해볼게요 도움이 되길 바라요~! 그럼 안녕~!